(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2.1bp(1bp=0.01%p) 오른 연 2.244로 마쳤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3.0bp, 0.7bp 상승 마감했다.
장기물은 상승 폭이 더 컸다.
10년물은 연 2.687%로 마감하며 3.9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6bp, 5.0bp, 3.8bp 상승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 "금리 하락의 주요 원인이던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일부 완화하면서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주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부담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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