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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2분기 BSI 112…1년 만에 기준치 상회
1분기 대비해 15포인트 상승…수출환경은 68점에 그쳐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년 만에 기준치 100을 넘은 112로 나타났다.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 89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1분기 97보다 15포인트 높고 1년 만에 기준치 100을 웃도는 112로 나타나 호전 국면을 예고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업이 125로 가장 높고, 전기·전자 124, 섬유·화학 100, 기타 업종 90으로 나왔다.
세부항목별로는 내수 매출 113, 수출 매출 111, 내수 영업이익 105, 수출 영업이익 106, 자금조달 여건 102 등으로, 생산 물량과 채산성 지표가 1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16이다.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외 리스크는 노동환경 변화(32%), 환율변동(18%), 금리 인상 가능성(17.3%), 미·중과 통상마찰(16.7%), 미래에 대비 부족(12.7%), 가계부채 증가(2%) 순으로 들었다.
5년 전과 비교한 수출환경에는 61.3%는 악화했다, 24.2%는 그대로다, 14.5%는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교역과정에서 통상마찰(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피해 경험을 두고 95.5%는 없다고, 4.5%는 있다고 했다. 피해를 본 경우 대부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환경에 점수(100점 만점)를 준다면'이란 질문에는 평균 68점이 나와 중국·미국과 통상마찰에다 환율변동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해 2분기 구미산단 체감경기는 작년 2분기 이후 1년 만에 기준치를 상회해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대내적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 대외적으로는 미·중과 통상마찰, 미국 금리 인상, 환율부담 등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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