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익 나누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50% 지원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9∼20일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산업·마을·관광·물류단지 등에 설치, 유·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고효율 LED 가로등, 에너지 고효율 설비,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의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50%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가든, 태양광가로등, 태양광주차장, 태양광충전시설(자동차) 등 도심 공원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해 가점을 주기로 했다.
도내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개인(단독·컨소시엄)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도는 지난해 화성 맑은물사업소 태양광 설치, 안산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13개 시·군에 17개 사업을 지원, 2.3㎿를 확충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간 756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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