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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장열 울주군수 피의자 소환 예정…"채용 외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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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장열 울주군수 피의자 소환 예정…"채용 외압 혐의"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경찰이 산하기관 직원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신장열 울주군수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의 인사청탁, 채용비리와 관련한 제보를 받아 지난해 말 공단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압수한 인사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한 경찰은 신 군수가 공단 직원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최근 신 군수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23일 "신 군수가 압력이나 청탁 등의 방법으로 공단 직원 채용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신 군수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울산시민연`대를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 5곳이 기자회견을 열어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적인 인사청탁과 채용비리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므로 경찰과 검찰은 관련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공단 비리와 관련한 의혹과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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