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운영…한국책 800여종 소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6∼29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이다.
304㎡ 규모인 한국관에는 교원, 반달, 보림, 비룡소, 사계절출판사, 시공사, 예림당, 종이나라, 창비, 한솔교육, 현암사 등 33개 출판사와 관련 단체, 저작권 에이전시가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문학동네, 이야기꽃, 파란자전거 등 17개 출판사가 위탁한 도서 등 총 800여종의 한국 도서가 전시된다.
한국관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그림책상인 볼로냐라가치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배유정, 안효림, 정진호 작가가 현지 독자들과 만나는 책 사인회도 매일 오후 진행된다.
한편 도서전 본 전시프로그램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전에는 권아라, 손혜란, 안경미, 이순옥, 황성혜, 황은아 등 한국 작가 6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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