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까치둥지에 불나…인근 1천가구 30분간 단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2일 오후 2시 1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전봇대 까치둥지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전봇대에 연결된 전선 일부가 불에 타고, 화재 잔해가 떨어져 아래에 주차된 차량 9대에 경미한 피해를 줬다.
한국전력은 소방대원이 불을 끄게 하려고 고압 변압기를 차단해 인근 1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30분간 끊겼다가 재개됐다.
경찰은 전기 합선 등으로 까치둥지에 불이 났을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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