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의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에 36억원을 출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받은 성과금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마련한 것이다. 이 금액은 생상연대기금에 출연한 기관 중 최대 규모다.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에서 박상우 사장과 LH 3개 노조위원장,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파견 및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노사 합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NAPHOTO path='AKR20180322096600003_01_i.jpg' id='AKR20180322096600003_0101' title='' caption='[LH 제공=연합뉴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