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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스웨덴, 북한 내 미 억류자 논의 보도는 추측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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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스웨덴, 북한 내 미 억류자 논의 보도는 추측일뿐"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지난 15~17일 스웨덴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 스웨덴이 북한 내 억류 미국인 석방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추측에 불과하다"고 부인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 그런 언론 보도는 단지 추측일 뿐이다. 진행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그러나 억류자 석방이 미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국무부에 억류자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귀환하길 얼마나 원하는지를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5월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북한 내 3명의 미국인 억류자 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CNN방송 등은 리용호 외무상과 마르코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됐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또 지난달 자진 은퇴한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모종의 역할을 하기 위해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선 "동료들이 저마다 위치에서 일을 잘하고 있고, 수전 손턴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와 마크 램버트 한국과장이 (조셉 윤의) 업무와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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