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등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리니지 형제의 독주를 위협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펄어비스[263750]의 검은사막 모바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이 나란히 최고 게임 매출 순위 1∼2위에 안착했다.
오랫동안 1∼2위를 지키고 있었던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3∼4위로 밀려났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라그나로크M은 이들에 이어 4위다.
이날 오후 기준 라그나로크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뛰어난 모바일 그래픽과 전투 액션, 합리적인 유료 결제 모델로 일일 이용자수 100만명을 유지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 분석 결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첫 14일 동안 한국 안드로이드 앱 하루 총 사용시간 기준으로 매일 2억분 이상을 기록해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에 이어 4위였다.
라그나로크M은 따뜻한 느낌의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협동 콘텐츠, 이모티콘과 소셜 액션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두 게임 모두 원작 인기 온라인 게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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