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정보제공 사이트인 '마이인포 2018'에 일부 통신 장애가 생겨 대회 조직위원회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
1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장애인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스키장에서 전송하는 실시간 경기 결과가 뜨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된 장애는 1시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이인포를 통해 경기 결과를 확인하는 취재진과 선수 정보 확인이 필요한 도핑검사 매니저 등 대회 운영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현재 마이인포를 클릭해도 스노보드 실시간 정보가 뜨지 않아 본부에 확인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지난 12일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 때 출발장치 오작동으로 경기가 1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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