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9.14

  • 74.43
  • 1.44%
코스닥

1,080.77

  • 27.64
  • 2.49%
1/3

F-35A 1호기 출고식에 공군총장 불참…北 자극 의식한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F-35A 1호기 출고식에 공군총장 불참…北 자극 의식한듯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F-35A 1호기 출고식에 공군총장 불참…北 자극 의식한듯
    방사청장도 불참하고 취재진 없이 '로키'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우리 군이 미국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로키'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17일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릴 F-35A 출고식에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중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35A 출고식은 우리 군이 인수할 F-35A 1호기의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로,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린다. 공군은 조종사를 미국에 보내 현지 비행훈련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F-35A를 국내 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공군 측은 최근 이왕근 공군참모총장(대장)이 출고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군 참석자의 급이 한 단계 낮아진 셈이다.
    F-35A 출고식에는 전제국 방위사업청장도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유정열 방사청 차장이 대신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이 F-35A 출고식 참석자의 급을 낮춘 것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는 게 군 안팎의 관측이다.
    F-35A는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방공망이 취약한 북한에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런 무기체계 도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북한 핵 문제를 대화로 푸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한반도 정세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군 당국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이번 F-35A 출고식에 국내 취재진도 동행할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취소했다.
    작년만 해도 군 당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응해 첨단 무기체계 도입과 시험 과정 등을 홍보했다.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한편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화 국면이 시작되면서 군 당국도 북한을 자극하기보다는 방위력의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한미 군은 다음 달 초 시작하는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습도 홍보 수위를 낮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