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공공판로 확대방안 논의
(부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박춘섭 조달청장은 1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지역 신재생 에너지 기업 11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정부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 육성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의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확대와 클린에너지 중심도시 시범마을 조성계획에 따라 부산지역에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 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태양광발전장치, 소형풍력발전기 등의 다수공급자계약 대상품목 지정 확대, 지역 우수제품 구매 활성화 등 공공사업 참여를 위한 조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부산지방조달청은 오는 5월부터 청사와 비축기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보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부산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 대화시간을 갖는 등 소통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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