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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도 배워야 성공" 옥천군 농기센터 귀농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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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도 배워야 성공" 옥천군 농기센터 귀농학교 운영
농기계 조작 등 농사 가르치고 선배 귀농인과 만남 주선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해 귀농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에 이주한 지 얼마 안 된 귀농 새내기와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2∼3차례씩 모두 72시간에 걸쳐 농촌생활 요령을 강의한다. 귀농시책 안내와 농기계 조작법 등을 가르치고, 선배 귀농인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한다.
이 센터는 작년에도 57명에게 농촌생활을 안내했다. 이중 14명이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이다.
센터 관계자는 "무작정 농촌을 찾는 것보다는 미리 농촌생활을 배우고 선배 귀농인들의 경험을 듣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 활성화 지원조례를 만들어 도시민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후 7년간 이 지역을 찾은 귀농·귀촌인은 5천438명(3천318가구)으로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5만1천766명)의 10.5%에 달한다.
군은 귀농인에게 가구당 최고 2억원의 창업자금과 5천만원의 주택 구입(신축)비용을 대출해 주고 있다.
또 농촌 빈집을 수리해 쓸 경우 500만원을 지원하고, 농지와 주택을 구입하면 3천만원까지 취득세 지원혜택도 준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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