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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봄꽃 구경하기 좋은 궁궐·왕릉 일곱 곳은
문화재청, 궁능의 봄꽃 개화 시기 안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모처럼 봄꽃 구경을 마음먹어도,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구례나 광양, 진해 등 먼 곳까지 가기는 어렵고, 번잡한 여의도로 향하기는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해 문화재청이 15일 수도권의 '궁능 봄꽃 7선'을 선정해 안내했다.
창덕궁 낙선재는 조선 24대 임금 헌종이 대왕대비와 경빈을 위해 지었다. 이달 말 낙선재 화계에서는 매화나무와 모란, 작약 등이 굴뚝, 괴석과 어우러진 모습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화계는 계단식 화단을 이른다.
봄의 화사함을 맛보려면 경복궁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화계가 좋다. 꽃담을 따라가면 '아미산 정원과 굴뚝'(보물 811호)을 배경으로 앵두나무, 해당화, 진달래 등이 만발해 있다. 4월 초가 절정이다.
이밖에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3월 말 절정), 태릉과 강릉 산책로(4월 초), 융릉과 건릉 산책로(4월 초), 남양주 홍릉·유릉과 덕혜옹주묘 일원(4월 중순), 덕수궁 정관헌 일원(5월 중순 절정) 등이 추천지다.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덕수궁 봄 음악회' 등 여러 행사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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