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스마트워치 '버사' 출시…여성건강 모니터링 기능 도입
"생리 주기 예측 가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웨어러블 기기 업체 핏비트는 새 스마트워치 '버사(Versa)'를 4월 중순부터 국내 온라인 채널과 현대백화점[069960]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버사는 초박형의 양극 산화 처리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돼 핏비트 사상 최경량 스마트워치다.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하면 4일 이상 지속된다.
24시간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운동, 자동수면 모니터링 등 첨단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하고 스마트폰 알림, 간편결제, 300곡 이상의 음악 저장 및 재생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핏비트는 특히 이 제품을 통해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13세 이상 모든 핏비트 앱 여성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리주기 기록과 건강, 가족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핏비트의 새로운 주기 알고리즘을 통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고 생리 주기 중 현 단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핏비트 버사와 아이오닉에 탑재되며 5월부터는 모든 핏비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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