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부서와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는 58개의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업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무등홀에서 100여 명의 협업 관련 공무원이 참석해 발대식을 열고 협업문화 정착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업 과제는 광주형 일자리,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또 공동주택 경비원 고용안정 추진, 교통문화지수 개선, 공유차량 공유서비스 활성화, 미세먼지 대응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다.
시는 협업과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과제별 업무 공조, 회의방법, 참여 부서 간 신뢰 쌓기, 협업 이력제 등 협업 기법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협업과제 중 비좁고 불편했던 민원실 환경을 편리하고 쾌적한 대기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국민행복민원실 추진 과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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