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올해 '꿈의 학교' 1천135개교 선정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꿈의 학교' 1천135개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661개교,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 374개교, 마중물 꿈의 학교 100개교 등이다.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교육 공동체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또 마중물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성격의 예비 꿈의 학교다.
각 꿈의 학교는 다음달 5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교육청은 2015년부터 꿈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43개교를 시작으로 2016년 363개교, 지난해 754개교, 올해 1천135개교 등 매년 확충하고 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