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송이 장미 피는 삼척서 5월 18∼22일 축제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삼척 장미축제가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8∼22일 닷새간 강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척 장미축제 콘셉트는 관람객이 만들어가는 장미 이야기다.
이를 위해 가수 중심 단순 공연에서 벗어나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물총 싸움, 스탬프 미션, 장미 DIY 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풍성한 관람객 참여 행사를 기획 중이다.
축제 기간 매일 40만원 상당의 순금 상품이 걸린 '황금 장미를 잡아라! 시크릿 박스'와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주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꽃시장, 세계 희귀 꽃을 판매·전시·체험·교육하는 플라워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삼척 장미공원 오십천변에 터 넓이 약 8만4천㎡ 규모로 2013년 개장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12일 "관람객에게 진한 감성을 선물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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