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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3연승으로 자신감 얻은 휠체어컬링 "전승 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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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3연승으로 자신감 얻은 휠체어컬링 "전승 가능할 수도"



(강릉=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대회 초반 3연승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슬로바키아와 예선 3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미국과 '패럴림픽 중립선수단'(NPA·러시아)에 이어 이날 슬로바키아까지 제압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백 감독은 "사실 슬로바키아는 쉽게 이길 거로 생각했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막판에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 자료를 바탕으로 상대 팀의 약점과 우리의 강점을 철저히 분석한 것이 지금까지 3경기에서 주효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 한국의 1차 목표는 11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둬 준결승에 오르는 것이다.
한국은 이튿날 오전 9시 35분 캐나다, 오후 7시 35분 독일을 상대한다.
백 감독은 "실수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출전팀들을 상대로 다 이길 수 있는 팀은 한국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특정 팀'한테 약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컨드' 차재관 역시 "우리 팀원들이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면 내일도 쉽게 이길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틀간 3경기를 치렀지만, 특별히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리드' 방민자는 "오랫동안 이런 대회에 맞춰서 체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며 "이기고 나면 피로감이 싹 없어진다"며 환하게 웃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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