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시내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9일 속초시에 따르면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 생활 편의제공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버스 이용률과 관광지 노선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될 36대 버스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즐길수 있다.
요금은 속초시가 부담한다
속초시는 오는 5월 사업에 착수, 7∼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주민센터와 복지시설, 전통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공공시설과 속초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청초호수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42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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