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SNS 인기작가 하태완 에세이 2위로 '껑충'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작가 하태완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종합 2위에 올랐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교보문고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9일 발표한 3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뛰어오르며 2위에 올랐다.
'완글'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하태완 작가는 페이스북에서 20여만명, 인스타그램에서 14만4천여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교보문고 분석에 따르면 책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20대였다.
1위는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차지했으며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연애의 행방'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3∼4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
2.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
3.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5.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7.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8.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9.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10. 91층 나무 집(앤디 그리피스·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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