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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선발 안정, 불펜진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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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선발 안정, 불펜진 치열한 경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상 탈환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 사령탑 김태형(51) 감독이 투수진 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8일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정리하며 "전지훈련을 잘 마쳤다. 큰 부상 없이 경쟁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총평하고 "선발 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불펜 쪽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외국인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확실한 토종 좌완 장원준, 유희관으로 1∼4선발을 꾸렸다. 지난해 마무리로 뛴 이용찬이 5선발로 낙점된 상태다.
2017년 5선발로 활약한 함덕주가 불펜으로 이동해 마무리 김강률, 베테랑 불펜 이현승과 승리조를 구성할 전망이다.
신예 이영하, 박치국, 곽빈 등이 1군 불펜에서 살아남고자 경쟁을 펼친다.
두산은 10개 구단에서 손꼽을 정도로 야수 자원이 풍부해 내·외야 곳곳에서 선의의 경쟁이 벌어진다.
김 감독은 "시즌 구상이 모두 끝난 건 아니다. 시범경기를 치르며 최종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1월 30일 1차 전지훈련지 호주 시드니로 떠났고, 2월 25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했다.
미야자키에서 일본 세이부 라이언스, 오릭스 버펄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과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두산은 좌타 거포 오재일과 5선발 후보 이용찬을 스프링캠프 MVP 격인 '미스터 미야자키'로 선정했다.
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두산은 13일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정규시즌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을 한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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