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라스트마일에서 9일 평창 민속놀이 릴레이 공연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하는 9일 올림픽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강원 평창군 8개 읍·면 민속놀이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올림픽 라스트마일은 셔틀버스에서 내려 올림픽플라자까지 걸어가는 약 160m 구간이다.
공연은 횡계로터리를 중심으로 이날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둔전평 농악놀이, 황병산 사냥놀이, 대방놀이, 삼베삼굿놀이, 메밀도리깨질 소리, 평창아라리, 목도소리, 풍물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평창 전통민속놀이 공연은 2018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올림픽플라자의 라이브사이트, 라스트마일 구간, 축제장 등에서 매일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림픽 기획 공연 '백오'의 거리 퍼레이드, 퓨전 퍼포먼스 '메밀꽃 필 무렵' 거리공연, 전통타악 그룹 '태극' 등 특별공연이 함께 열린다.
릴레이 공연 중간마다 퀴즈 풀기로 평창군 캐릭터 눈동이 인형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8일 "평창의 전통문화를 세계인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패럴림픽 붐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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