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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③ 설원 위 '철인' 가리는 크로스컨트리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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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③ 설원 위 '철인' 가리는 크로스컨트리스키
金 후보 신의현, 좌식 출전…최보규는 시각장애 참가



(평창=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눈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는 최고의 '철인'을 겨루는 경기다.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는 비장애인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착용하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한 빨리 완주하는 것으로 순위를 가린다.
장애 유형에 따라 좌식(LW10∼LW12), 입식(LW1∼LW9), 시각장애(B1∼B3) 부문으로 경기 등급이 나뉘어 있다.
남녀 좌식, 입식, 시각장애 등에서 선수를 2.5㎞부터 20㎞까지 18개 세부 종목에 경쟁하며, 2개의 혼성 종목을 합쳐 총 2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좌식 부문은 앉아서 탈 수 있는 스키를 착용하고, 입식 부문은 비장애인과 동일한 스키를 사용한다.
시각장애 부문은 경로를 안내해주는 가이드와 함께 경기에 참가한다.



이번 평창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신의현과 이정민, 여자 선수인 서보라미, 이도연이 좌식 부문에 참가한다.
권상현이 입식 부문에 출전하며, 시각장애 선수인 최보규는 가이드 김현우의 도움을 받아 레이스를 펼친다.
선수의 경로를 안내하는 가이드는 선수와 동일 트랙 또는 옆, 앞, 뒤에서 스키를 타며, 통신 기기는 사용할 수 있으나 다른 선수에게 방해를 줘서는 안 된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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