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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내달 27일 개막…21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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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내달 27일 개막…21개국 참가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음 달 27일부터 5월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꽃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을 주제로 30개국, 32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트남, 중국 등 21개 국가관과 국내 화훼 관련 기관, 국내외 화훼 우수 업체가 대표 꽃들과 화훼 신상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선을 보여 관람객과 전문 화훼인에게 호평을 받은 '세계 화예작가 초청전 플라워 모멘츠(Flower Moments) 2018'에는 올해 새로운 7명의 세계 최정상급 화훼 작가가 참여해 화훼 공간 장식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전시로 초대형 호접란, 은빛란, 태극장미 등이 전시되는 이색 식물 전시관과 보랏빛 클레마티스 특별전, '춘야희우(春夜喜雨 봄밤에 내린 기쁜 비)'를 주제로 연출되는 로비 정원 등이 마련된다.
또 스마트 팜, 미디어 아트 등 꽃과 접목한 전시도 선보인다.
국내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국내외 신품종 전시관, 수출화훼전시관과 선인장, 분재, 서양란 등 고양시 화훼 농가가 직접 전시 연출하는 고양 화훼 생산자 단체관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월드 플라워 페스티벌 정원과 고양 하늘 꽃바람 정원에서 웅장한 초대형 꽃 조형 작품이 화려하게 연출된다.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컬러풀 플라워 랜드', 선인장, 다육, 자생화, 장미 등 다양한 화훼 품종별 정원이 어우러지는 '고양 온새미로 정원',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를 알록달록 장식하는 '스카이 플라워 가든' 등 풍성한 꽃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펀&러브 포토존'과 아시아 화훼 기구 연합 회원국의 국가정원도 조성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플라워 퍼레이드와 마임 캐릭터 인형, 마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진다.
이밖에 꽃향기 무대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비롯해 클래식, 밴드, 댄스, 태권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금∼일요일,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저녁에는 빛 조형물과 낭만적인 공연도 이어진다.
사전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꽃박람회 사무국(☎031-908-7750∼4)으로 문의하면 된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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