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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지속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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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지속에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일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28%) 하락한 24,468.3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24포인트(0.34%) 내린 2,682.01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2.61포인트(0.45%) 떨어진 7,225.26에 움직였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침 등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이번 주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침이 세계 무역전쟁을 부추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예정된 다수의 연준 위원들 연설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오는 20~2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 연설에서 경제와 금리 인상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7일에는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도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2주 전 발표된다.
연준 위원들은 통상 통화정책회의 10일 전부터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개장 전 거래에서 반도체 업체인 퀄컴의 주가는 미국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주주총회 연기를 명령한 이후 1.6% 하락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0.2% 내렸다.
퀄컴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0.1% 올랐고 브로드컴의 주가는 4.1% 내렸다.
개장 후에는 2월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공개되고,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이 연설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없는 데다 미국 관세 부과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증시가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변화를 주목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8%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전망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61.35달러에, 브렌트유는 0.11% 내린 64.30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6% 반영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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