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전문 e스포츠팀 설립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아프리카TV는 유명 PC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전문 e스포츠팀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팀은 아프리카TV의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 산하 조직으로, 8명의 선수와 2명의 코치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모두 아프리카TV BJ(1인방송인) 출신으로, 앞서 각종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유망 게임사 블루홀이 작년 출시한 작품으로, 플레이어들이 외딴 섬에서 서로 사투를 벌인다는 설정 덕에 e스포츠 대회·중계를 하기에 매우 좋은 게임으로 꼽힌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서도 게임 방송으로 인기가 높은 배틀그라운드의 전문 팀을 선보이게 돼 의의가 크다. 세계 대회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팀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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