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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3·1 독립선언문 프랑스어로 세계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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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3·1 독립선언문 프랑스어로 세계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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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크, 3·1 독립선언문 프랑스어로 세계에 배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최근 3·1 독립선언문을 영어로 번역해 전세계에 알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이번에는 프랑스어 번역본을 꿈 사이트(http://kkum.prkorea.com/proclamation)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vankprkorea)에 올렸다.
    세계적으로 3억 명에 달하는 프랑스어 사용자들이 우리의 독립선언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번역과 감수는 디종한글학교의 노선주 교장과 안느 뷜리 중등반 교사가 맡았다. 노 교장은 디종 교육청에 지난 2016년 한국어가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되도록 주도했다.
    박기태 단장은 5일 "평창올림픽 때 미국 NBC 방송과 영국의 더 타임스가 일제 식민지배와 독도를 왜곡하는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3·1 운동 역사는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아낼 수 있는 확실한 증거"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으로 일제 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가 미주와 유럽에서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았기에 프랑스어 3·1 독립선언문도 만들었다"며 "독립선언문을 전 세계에 뿌리는 것만이 부활하는 일본 제국주의를 막아내며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을 세계에 바로 알려 나가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노 교장은 "20년 전 프랑스에서 만난 일본 친구들이 '왜 한국 사람들은 일본을 싫어합니까. 우리가 근대화를 시켜주고, 기찻길을 놓아주는 등 한국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줬는데'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많이 분노했었만, 대응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학교에서 한 번도 올바른 역사를 배운 적이 없는 일본인들에게 3·1 독립운동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 번역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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