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파주 23㎜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은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이어지다 점차 그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파주 23㎜, 동두천 20.1mm, 의정부, 포천, 남양주, 연천 17㎜, 고양 16mm, 구리 15.5mm, 가평 12mm 등을 기록했다.
비는 오전까지 5㎜가량 더 내리다 차차 그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7∼10도 사이에 머무르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내린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낙석,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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