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최고위·민생 간담회…통합에 냉담한 호남 민심에 구애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5일 창당 후 처음으로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를 방문, 호남 민심 되찾기에 나선다.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데 이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지도부는 또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형 공동브랜드 관련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서광주우체국을 찾아 '집배원 특례업종 제외와 근무환경 개선' 간담회를 열고 집배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유 공동대표는 오전 일정만 참석한 뒤 상경하고, 광주가 지역구인 박 공동대표는 오후 일정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통합 과정에서 호남 민심이 약화했다고 보고, 이 지역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김으로써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민심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통합에 대한 서운함으로 소원해진 호남 민심을 달랠 예정"이라면서 "바른미래당이 호남을 떠난 게 아니라 여전히 호남을 중시하고 호남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동서 화합 및 지역주의 극복'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 같은 달 26일 대구에 이어 이날 광주를 찾는 등 영호남을 번갈아 방문하며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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