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시내 평창패럴림픽 성화봉송…순차 교통통제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가 이번 주말 서울을 지남에 따라 해당 구간 교통이 차례로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와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3∼4일 진행되는 성화봉송 구간 일부 차로의 교통을 차례로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성화는 3일 오후 8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역을 지나 잠실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이어 4일에는 오전 8시20분께 잠실 주경기장을 떠나 강남역·마포대교·효창공원역·군자역·노원역 등을 거쳐 청계광장까지 봉송된다.
다만 교통통제는 주자가 봉송하는 구간만 이뤄지고, 차량으로 성화가 봉송되는 구간은 별도 통제가 없다.
경찰은 성화봉송 구간에 교통경찰 5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교통통제·관리를 할 방침이다. 입간판과 플래카드 300여개도 설치해 홍보활동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구간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구간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할 때는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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