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5∼23일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청년 홍보 순성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나 수도권에 생활 근거를 둔 2030 세대다.
모집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신청자 가운데 간단한 서류 심사를 거쳐 뽑는다.
선발된 홍보순성관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한양도성을 탐방하거나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영상이나 기사로 작성해 SNS·대학 신문 등에 싣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홍보순성관은 자원봉사 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영상이나 기사를 SNS나 인쇄 매체에 실은 경우는 원고료나 영상 제작비도 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연말에 서울시장 표창도 준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ping99@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133-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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