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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문 대통령, 일본 '역사외면' 질타…"전쟁범죄, 말로 못 덮어"

문재인 대통령이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을 향해 제국주의 침략 행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한일관계를 경색시켜온 최대 쟁점인 위안부 합의는 물론, 일본이 끊임없이 시비를 거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어조로 더는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의 잘못된 역사를 우리의 힘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tRB9KFDAP-


■ 日, 文대통령 3.1절기념사에 "극히 유감…절대 못받아들여"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을 위안부 문제의 가해자로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2015년 한일 (정부간)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했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은 한일합의에 반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극히 유감이다"며 "한국 측에게 외교 루트를 통해 즉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yna.kr/QtRo9K-DAPW


■ 내일부터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일부 혼선 불가피

오는 2일부터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지만,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미처 처리하지 못해 일부 지역에서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시장·구청장 선거와 시·도의원, 구·시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정작 예비후보자들이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게 될 지역이 아직 정확히 나뉘지 않아 일부 지역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더라도 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깜깜이' 선거운동이 불가피하다.

전문보기: http://yna.kr/DtRG9KXDAPP


■ 완도 전복 어선 수색 난항…실종자 7명 중 2명 숨진채 발견

전남 완도군 청산도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연안통발어선 '근룡호'(완도 선적·7.93t) 실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고 신고 접수 하루 만인 1일 선체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항공기, 경비함정, 잠수부를 투입, 수색하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8rR09KZDAPT


■ "北 고위대표단, 방남 때 한미훈련에 부정적인 기존 입장 밝혀"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우리 정부와의 접촉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부정적인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전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외교안보통일안보자문회의에서 북한 대표단과의 접촉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7sRw9KLDAP7


■ 내일부터 경유차·이륜차 매연 배출기준 2배 강화된다

2일부터 경유차와 중·소형 이륜차의 매연 배출허용기준이 2배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해 9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다. 경유차와 이륜차에서 뿜어나오는 배출가스와 이에 따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책이다.

전문보기: http://yna.kr/3JR09KvDAPd


■ 은행들 '7년만에 최대' 11조원 이익…성과급 2배 늘려

우리나라 은행들이 지난해 11조원 넘는 순이익을 냈다. 2011년(14조5천억원)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특수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11조2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6년 순이익은 2조5천억원이었다. 1년 새 순이익 규모가 약 4.5배로 커진 것이다. 인터넷은행 2개가 지난해 출범했지만, 이들은 2천억원 적자였다.

전문보기: http://yna.kr/uDRn9KbDAPQ


■ "담임교사에 음료수도 안됩니다"…학부모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 면담 시 담임교사에게는 음료수 1박스도 선물하면 안 된다. 부정청탁금지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급 학년으로 진학 후 이전 학년 담임교사에게는 5만원 이내 선물은 허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입학·진학 시즌을 맞아 학부모, 교사 등이 오해하기 쉬운 청탁금지법 문답 풀이 자료를 1일 내놓았다.

전문보기: http://yna.kr/OtR_9KFDAP5


■ '폐기'까지 언급하던 트럼프 행정부 "한미 FTA '개선' 지속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미자유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선(improving the Korea-U.S. Free Trade Agreement)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백악관은 이날 배포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어젠다, 그리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적인 교역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5대 정책을 명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들어 거센 통상 압박에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도 한미 FTA를 '재앙'으로 규정하며 '폐기'까지 언급했던 것을 고려하면 '개선'이라는 표현은 그 수위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전문보기: http://yna.kr/orRc9KRDAPI


■ 버거킹, 와퍼 등 12개 메뉴 100원씩 올려…햄버거 가격 줄인상

버거킹이 오는 2일부터 버거와 사이드메뉴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와퍼, 치즈와퍼, 불고기와퍼 등 버거 10종과 텐더킹, 코코넛쉬림프 등 사이드메뉴 2종이다. 인상 폭은 모두 100원이고,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1.0∼2.6%다. 햄버거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gsRF9KUDAP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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