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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가자' 대전 정월 대보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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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가자' 대전 정월 대보름 행사 풍성
달집태우기 등 전통놀이부터 보름달 관측까지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다음 달 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대전지역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는 다음 달 1일 대덕구 장동 산디마을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 일원에서 '장동산디마을탑제'와 '무수동산신제' 무형문화재 원형 공개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동산디마을탑제는 계족산 자락 산디마을 입구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에서 열리는 대보름 행사로,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길놀이·샘고사·탑제 등이 진행된다. 1998년 대전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됐다.
대전무형문화재 19호인 무수동산신제는 안동 권씨 집성촌이 있는 중구 무수동 운람산에서 유교식 절차로 진행되는 전통행사다.
오전에는 산신제가, 오후에는 장승·짐대 모시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해 질 무렵부터는 초대형 달집태우기와 소원 성취 기원제도 열린다.
같은 날 서구 기성동에서는 제3회 정월대보름 흑석산성문화제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문화제에서는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는 물론 지신밟기와 주민안녕 기원제를 비롯해 살풀이와 부럼 깨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보름 당일인 2일에는 동구 산내동주민센터에서 이 지역의 전통놀이인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연 행사와 함께 달불놀이와 풍물놀이 등도 열린다.
서대전시민공원에서는 세시풍속의 전통을 잇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목신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천체 망원경으로 보름달을 보는 보름달 관측행사와 함께 달 사진 콘테스트 사진 전시와 달 착륙 제기차기 등이 준비됐다.
한편 정월 대보름 당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대전지역 정월 대보름 달 뜨는 시각은 8일 오후 6시 43분, 3일 0시 26분과 오전 7시 9분이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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