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올해 기준금리 3회 인상할 것"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의 여지를 남겼다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상이 목표 달성에 최선이라는 자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 2개월간 혼란을 겪었고 내심 이번 청문회를 기점으로 투자심리 안정을 기대했던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매파적 시각이 더 부각됐다는 견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파월 의장이 아직 시장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의회 증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4회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가격 변수의 조정 과정은 과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서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비교할 때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고, 12월 이후 수집된 정보로 볼 때 경기 개선이 빨랐고 물가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재확인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당초 예상한 대로 3회, 시기는 3월, 6월, 12월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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