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258%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5bp(1bp=0.01%p) 내린 연 2.258%로 거래가 끝났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1.3bp, 0.4bp 하락했다.
장기물은 하락 폭이 더 컸다.
10년물 금리는 연 2.730%로 3.3bp 하락 마감했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7bp, 2.6bp, 2.5bp 내렸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1월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국내 경기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단기물보다 장기물 금리가 더 내렸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빠르게 하향 안정화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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