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지호수 명물 '무빙보트' 이용객 3만명 돌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용지호수공원 내 보트형 레저시설인 무빙보트 이용객이 3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무빙보트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 열흘 만에 이용객 5천명을 넘어섰다.
3만번째 이용객은 지난 26일 저녁 무빙보트에 탑승했다.
겨울 동안 추운 날씨로 탑승객이 뜸했으나 최근 날씨가 풀리자 이용객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무빙보트는 둥근 형태로 최대 8명까지 탈 수 있는 보트형 레저시설이다.
창원시는 시민 휴식처인 용지호수공원에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법으로 무빙보트를 띄웠다.
전기 충전식이면서 방향키가 있어 탑승자가 노를 젓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창원시와 계약을 한 민간업체가 무빙보트를 운영한다.
창원시는 계류장 등 사용료와 연간 이용료 수익 일부를 받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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