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깨끗한 물·즐기는 물·함께하는 물 4개 분야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국민의 참신한 생각을 듣는다.
수자원공사는 다음 달 5일부터 5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물 절약, 가뭄·홍수 예방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물관리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관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명 이내의 단체·법인 참여도 가능하다.
아이디어는 안전한 물·깨끗한 물·즐기는 물·함께하는 물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눠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적용 가능성, 지속가능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공익성이 높고 경영에 접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공사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로 선정해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수자원공사 물 산업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물 산업 스타트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물관리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042-629-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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