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회 전 헌법재판관, 고려대서 법학 명예박사 학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고려대는 26일 안암캠퍼스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2013∼2016년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은 주선회 변호사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주 전 교우회장은 헌재 재판관, 헌재 소장 권한대행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법조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제31대 교우회장과 법인 이사로 활동하면서 모교 발전과 교우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학위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2001∼2006년 헌법재판관을 지낸 주 변호사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주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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