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부터 사찰 체험과 문화유적·관광지 탐방을 결합한 맞춤형 관광상품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사찰인 읍내동 서광사와 부석면 부석사에서 불교문화 체험을 하고 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시가 관광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버스의 임차료는 45인승 기준으로 관외에서 오면 50만원을, 관내는 3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25인승의 경우 관외에서 오면 40만원을, 관내는 30만원을 각각 준다.
관광시설과 체험마을의 입장료 및 체험비도 1인당 1만5천원을 지급하며, 요청 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관광안내책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산의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을 이용하면 1인당 5천원을 추가 지급하며, 홍보용 리플릿이나 현수막 등을 제작하는 사찰에 홍보비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찰 체험 이용자의 성향을 고려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역사문화유적, 축제 등 서산 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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