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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고도의 정한…1930년대 노랫말에 담긴 시대상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자료 강연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1930 경성의 여가수들'을 주제로 내달 15일 올해 첫 소장자료 강연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중음악 평론가인 임진모 씨가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과 왕수복의 '고도의 정한' 등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유행가 노랫말에 담긴 시대상에 대해 강연한다.
또 대중가요 시대를 연 경성 여가수의 활약상과 근현대 대중문화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소장자료 강연회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있는 다양한 한글자료를 소개하는 자리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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