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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물러간 휴일 도심 북적…올림픽 체험관에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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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물러간 휴일 도심 북적…올림픽 체험관에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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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물러간 휴일 도심 북적…올림픽 체험관에 시민들 발길
    올림픽 마스코트 인증샷도 인기…고궁·놀이공원에 나들이객 몰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 걱정까지 줄어든 25일 오후 서울 도심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울은 전날에 이어 한낮 수은주가 7∼8도까지 오른 데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시민들은 두툼한 패딩 점퍼가 아닌 가벼운 옷차림으로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종로·홍대 입구·명동 등 번화가에는 외출에 나선 친구와 연인 등이 거리를 가득 메웠고, 경복궁·덕수궁 등 관광지나 놀이공원을 찾는 사람도 평소보다 많은 편이었다.
    주부 김모(34·여)씨는 "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오는 게 꺼려졌지만 오늘은 아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왔다"면서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이 많아 주차하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한강공원을 찾았다는 이모(32)씨는 "지긋했던 겨울 날씨가 끝물인 것 같아 오랜만에 한강에서 1시간 걸었는데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웃었다.
    광화문 광장, 서울 광장 등에는 이날 폐막하는 평창 올림픽을 기억하려는 발걸음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사진을 찍고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직장인 김모(37)씨는 "그동안 TV를 보며 열심히 응원했는데 평창은 못 가더라도 인증샷 하나는 남기고 싶었다"면서 "패럴림픽도 끝까지 챙겨볼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정체 및 서행 구간은 50㎞ 정도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구간 2.7㎞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반대편 부산 방향은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에서 380만대의 차량이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은 총 38만대 중 현재까지 20만대로 빠져나가 18만대가 더 나가겠고, 지방에서 서울 방향으로는 이미 귀경한 20만대 외에 22만대가 추가로 들어올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4주 평균 교통량 332만대와 비교하면 다소 많긴 하지만 평소 주말 오후 수준"이라면서 "정체는 오후 8시∼9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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