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 해상서 폐그물 감겨 표류 어선 구조
(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24일 오전 3시 45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해상에서 7.93t급 통영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가 표류하다가 통영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 어선은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추진기(스크류)에 폐그물이 감겨 표류 중이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A호의 닻을 내리고 선장과 선원 등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해 안전조치했다.
이어 잠수장비를 착용한 해경이 수중에서 A호에 감긴 폐그물을 제거했다.
해경 구조작업 이후 A호는 통영항으로 안전하게 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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