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팀 부산' 지방선거 승리결의 봄맞이 대청소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월 지방선거에서 경선승복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구성된 이른바 '원팀 부산'이 24일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단합을 과시했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박재호 국회의원, 정경진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등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들은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봄맞이 부산시민 대청소 원팀 부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원팀 부산' 합류를 선언한 남구청장 후보, 부산진구청장 후보, 기장군수 후보, 해운대을 보궐선거 후보,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전 장관은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30년 자유한국당의 부산 독점권력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바꾸자"며 "혼자서는 바꿀 수 없으니 우리가 하나가 돼 부패한 부산 지방권력을 교체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부산 원팀의 좋은 사례를 서울,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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