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에서 어선-바지선 충돌, 선원 2명 사망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3일 오후 5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앞 30m 해상에서 1.99t 어선이 조개 선별작업 바지선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A(42)씨와 선원 B(44)씨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봉산·돌산 해경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어선은 이날 오후 5시14분께 여수시 신월동 포구에서 출항했으며 바지선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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