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500m 은·동 시청률 50.4%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황대헌(부흥고)과 임효준(한국체대)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의 시청률이 50.4%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1분57초부터 25분27초까지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한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의 시청률은 SBS TV 20.5%, KBS 2TV 16.8%, MBC TV 13.1% 순으로 나타났다. 3사 시청률 합은 50.4%다.
이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면서 다른 경기의 시청률도 높게 나왔다.
오후 8시 30분58초부터 34분42초까지 방송 3사가 중계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의 시청률은 47.6%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SBS TV 18.8%, KBS 2TV 15.3%, MBC TV 13.5%로 나타났다.
이 경기에는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나란히 출전했으나 둘이 서로 부딪히면서 넘어져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또 오후 9시 3분부터 12분39초까지 방송 3사가 중계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의 시청률은 47.8%로 나타났다. 채널별로는 SBS TV 19.2%, KBS 2TV 16.5%, MBC TV 12.1% 순이었다.
곽윤기(고양시청),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 임효준(한국체대)으로 이뤄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네 팀 중 4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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