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7개사, '스마트픽' 누적주문 150만건 돌파 사은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그룹 7개 유통계열사가 그동안 '스마트픽'(Smart Pick)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스마트픽은 고객이 롯데 온라인몰에서 결제한 뒤 자신이 지정한 롯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대표적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7개사는 스마트픽 누적 주문건수 150만건 돌파를 기념해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스마트픽 페스타' 행사를 공동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롯데닷컴을 비롯해 엘롯데, 롯데홈쇼핑, 롯데슈퍼,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에서 엘포인트(L.POINT) 통합 아이디로 스마트픽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픽으로 쇼핑하고 응모한 1천명의 고객을 추첨해 엘포인트 5천점을 증정하고, 스마트픽에게 바라는 점이나 이용소감, 응원댓글 등을 남긴 100명의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1만점을 준다.
2014년 4월 롯데백화점 본점 픽업 데스크 1개로 시작했던 롯데 스마트픽 서비스는 2018년 2월 현재 전국 35개 롯데백화점과 7천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 360여개 롯데슈퍼 중에 픽업 장소를 고를 수 있다.
지난해 스마트픽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픽업건수는 2배로 신장했으며, 올해 1월에만 7만2천건의 스마트픽이 이뤄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닷컴 황현정 옴니채널팀장은 "롯데 스마트픽 서비스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롯데리아까지 픽업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젊은 연령층 고객 이용률이 높은 롭스에도 연내 스마트픽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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