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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혼수상품 매출 비중 높은 시기는 2·8월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 분석 결과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해 백화점 혼수상품 매출 비중이 높은 시기는 2월과 8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체 매출 중 혼수상품인 가전·가구·홈패션·주방·식기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11.5%였다.
월별 혼수상품 매출 비중은 8월이 14.8%로 가장 높았고 2월이 14.5%로 뒤를 이었고, 그 외 달은 10∼12%를 각각 차지했다.
결혼시즌인 4∼5월과 9∼10월을 앞두고 미리 혼수상품을 많이 구매했다는 얘기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홍보팀 박용수 과장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 날짜가 임박해서 혼수를 준비하기보다는 신혼집 구매 및 인테리어 공사 시점을 고려해 결혼식 1∼2개월 전 혼수용품을 장만하는 것이 일반화됐다"며 "결혼 비수기에 가전·가구 등 고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롯데 웨딩 페어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 유명 가구 브랜드들은 30∼50%, 일부 가전제품들도 10∼15%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적립한 구매금액의 5%를 롯데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웨딩 마일리지 행사,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 혜택, 상품권 증정도 한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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