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기부 브랜드 '프로미즈', 입양대기아동 위한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민호(31)가 2014년 고안해 활동 중인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가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캠페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양대기아동이란 입양을 기다리며 보호가 필요한 상태의 아동을 뜻한다. 최근 입양특례법 개정으로 입양 절차가 길어지면서 입양을 기다리는 평균 기간도 연장돼 이 아이들에게 우유와 이유식을 지원해야 할 사례가 늘었다고 프로미즈는 설명했다.
프로미즈는 입양대기아동을 대상으로 '우유수염프로젝트 [우수하다] : 아이들에게 우유수염을 그려주세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프로미즈는 우유를 마신 후 입가에 남는 우유자국을 형상화한 'ㅅ'(시옷) 모양과 우유병의 그래픽을 활용해 텀블러 보틀, 유기농 면 손수건, 배지 2종 등 상품을 선보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해피빈' 코너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수익금은 전액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우유 구매에 사용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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