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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올해의 차·친환경차' 수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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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올해의 차·친환경차' 수상 잇따라
스팅어,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아이오닉, 독일 '최고 친환경차'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윤보람 기자 =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는 최근 발표된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 상은 15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5대의 후보 모델을 뽑은 뒤 최종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스팅어는 최종 평가에서 95점을 받아 오펠 인시그니아(77점), 스즈키 이그니스(59점), 스코다 카로크(58점), 혼다 시빅(25점)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스팅어 수상으로 기아차는 2011년 스포티지, 2012년 리오에 이어 세 번째로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 모델을 배출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스팅어는 영국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카'로 뽑혔고, 현재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올라 있다.
'유럽 올해의 차'는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만약 스팅어가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기아차는 사상 처음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셈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은 독일 ADAC가 선정한 '최고 친환경 차' 상을 받았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ADAC는 독일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회원수 1천500만명에 이르는 유럽 최대 자동차 관련 단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ADAC가 105대를 대상으로 평가한 친환경 주행 테스트에서 105점(110점 만점)을 받아 '최고 친환경 차'로 뽑혔다.
앞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18 칠레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최고상('베스트카')과 '친환경차'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스팅어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유럽 현지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shk999@yna.co.kr,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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